비가 내리던 날을 기억합니다.
그날은 딱새가 큰 소리로 울어서 밖에 나갔어요.
장관이었다.. 파리잡이 세 마리가 집처럼 거리를 활보한다..
사람들이 다른 형제들을 쫓아 도시가스 계량기를 피했지만 날개를 펄럭이는 데 서툴고 몸집이 작은 연숙만이 뛰어내렸다.

주위를 둘러보니 둥지가 보이지 않는데 다른 새끼들이 미터 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니 그 위에서 새끼를 키운 것 같다.
어쩐지 지난봄부터 보기 힘든 딱새를 매일매일 보고 있네요.. @.@
젖은 몸을 말리고 녀석을 계량기에 올려보니 지금은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.
텃밭에도 벌레를 잡으러 오니까 쌀과 물도 준다.(참새가 대부분을 먹지만)
“의 일환으로”너의 사진을 보니 잊고 있었던 그 날의 일이 떠올랐다.
놀라울 정도로 크게 뛰던 심장 소리는 이미 멈췄다.
이소 아닌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제 욕심이겠죠…
생존하다!
LG V30
2020. 7. 13.
유지 보수 건물 | 비